2025년 6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발표한「2025년 2분기 인바운드 관광 동향」에는 일본 환자의 의료관광 현황과 특징이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단순히 관광객 수치를 넘어, 외국인환자유치 관점에서 일본 환자가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은 특히 한국 의료관광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시장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환자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외국인환자유치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련 보고서를 바탕으로 일본 환자들의 연령, 성별, 선호하는 진료 과목, 예약 방식 및 불만족 요인 등을 정리하고, 마지막에는 병원이 적용할 수 있는 전략적 포인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외국인환자유치에서 일본 환자가 왜 중요한가요?
2024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약 117만 명에 달하며, 그중 일본인이 44만 명으로 전체의 37.7%를 차지하여 1위에 올랐습니다.
더욱이 일본은 방한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일본인 방한객의 44.7%가 네 번 이상 한국에 다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짧은 주기로 자주 찾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관광 패턴은 의료관광에도 영향을 미쳐, 환자들의 평균 체류 기간은 2~3일로 짧고, 재방문하는 환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일본 환자는 규모(44만 명)와 방한 패턴(재방문율 및 단기 체류)에서 모두 강점을 지니고 있어,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의 핵심적인 고객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일본 환자의 연령과 성별은 어떤가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중 68%가 여성이며, 이 중에서도 20대가 24.9%, 30대가 9.9%로 비율이 높았습니다.
즉,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의 주요 고객층은 젊은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의료관광 수요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2024년에 일본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진료 과목은 피부과(69.8%)로, 뒤를 이어 성형외과(14.0%)가 차지했습니다.
이는 주로 20대와 30대 여성의 뷰티 및 미용 관련 의료 수요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외국인환자유치 전략에서 일본 환자를 고려하는 병원은 젊은 여성 환자의 요구에 맞춘 피부 및 성형 관련 상담과 시술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일본 환자는 며칠 동안 머물고, 어떻게 한국을 찾을까요?
외국인환자유치 관점에서 보면, 일본 환자들은 짧은 기간 동안 진료를 받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특히 피부과 환자 중 85% 이상이 4박 미만의 일정을 예약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체류 일정 | 비율 |
---|---|
2박 3일 | 45.8% |
3박 4일 | 19.9% |
1박 2일 | 19.7% |
4박 5일 | 5.3% |
당일치기 | 4.1% |
즉, 일본 환자의 대다수는 보통 2~3일 정도 짧은 기간에 시술이나 진료를 받고 귀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욱이, 이들 중 89%는 여행사나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 직접 예약을 하여, 자유여행의 일환으로 여행 일정에 피부 또는 성형 진료를 자연스럽게 포함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병원이 일본 환자가 사전에 정보를 조사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여행사나 에이전트의 도움 없이도 일본어로 구성된 웹사이트, SNS, 그리고 라인(Line) 등 병원의 자체 채널을 활용하면, 환자들이 자유 여행 중에도 진료 계획을 손쉽게 세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병원은 고객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4. 일본 환자는 얼마나 비용을 쓰고, 어떤 점에 만족했을까요?
피부과 시술에 대해 환자들이 지출하는 비용은 대체로 8만 엔에서 15만 엔(25.0%) 사이가 가장 많았으며, 15만 엔을 초과하는 경우도 40%를 넘었습니다.
시술 자체의 비용은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편이지만, 항공료와 숙박비가 추가되면 환자들에게는 상당한 경비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환자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환자 중 89%가 치료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재방문 의향은 89.4%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와 한국 의료진의 전문성, 한국 의료 서비스의 믿음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즉, 일본 환자들은 일정한 비용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결과와 의료진의 전문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느끼며 다시 한국을 방문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일본 환자가 불만족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일본 환자들의 불만족 사항은 주로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귀국 후 사후 관리 부족: 61.3%
의료진의 친절성 부족: 67.8%
코디네이터 전문성 부족: 67.8%
특히 피부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불만 사항이 있습니다.
불만족 사항 | 비율 |
---|---|
정기적으로 내원하기 어려운 점 | 41.4% |
안전에 대한 불안감 | 32.3% |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불만 | 29% |
사후 관리 및 문제 해결의 부족 | 22.5% |
통역과 관련된 애로사항 | 17.4% |
상담 시간의 짧음 | 16.7% |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일본 환자들은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지만, 사후 관리와 소통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그렇다면, 일본 환자의 불만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일본 환자들이 느끼는 불만의 주된 원인은 소통의 부족과 사후 관리에 있습니다.
마케팅을 통해 대행사들이 신규 환자를 유치할 수 있지만, 실제 환자와의 소통과 사후 관리는 병원이 직접 담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가 환자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애프터닥은 병원과 환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다국어 번역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처음 문의할 때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일본 환자가 귀국 후에도 궁금한 점을 문의할 경우 신속한 답변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문의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답변은 “사후 관리가 부족하다”는 불만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채팅 중에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상담 매뉴얼을 함께 제공하므로, 병원에서 일본 환자를 위한 매뉴얼을 사전에 준비해 두면 누구나 일관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입사 첫날인 직원도 미리 준비된 답변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설명이 부족하다”거나 “응대가 일관되지 않다”는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일본 환자의 재방문 의향은 이미 89%에 이르며, 한국 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 높은 의향을 실제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애프터닥은 일본 환자들이 가장 불만을 느끼는 소통과 사후 관리 과정을 개선하여, 초기 방문한 환자를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일본 환자의 재방문, 애프터닥이 가능하게 합니다.